“사랑 찾아와” 조세호, ‘9살 연하♥︎’과 열애·결혼발표→‘런닝맨'서 달달 첫 소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4.02.05 08: 14

개그맨 조세호가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방송에서 처음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의 아니게 사랑이 찾아왔다”며 스윗한 소감을 밝힌 것.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조세호가 직접 열애와 결혼 발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 멘트 중 유재석은 갑작스럽게 조세호의 결혼을 언급했다. 녹화 당일 조세호의 열애, 결혼 기사가 보도됐기 때문. 유재석은 “세호 결혼하는데… 기사 났더라”라고 말했다. 평소 조세호와 친분이 있는 양세찬은 “뭐라고? 내가 아는 조세호?”라면서 깜짝 놀랐다.

양세찬은 계속 놀라했고 “얼마나 연애했냐. 디X패치한테 걸린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부추겼다. 조세호는 최근 ‘런닝맨’ 녹화해 참여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던 바. 유재석이 “세호에게 전화해야겠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독점이다 독점”이라며 반가웠다. 그러자 유재석은 “우리 2주 있다가 방송 나가서 늦는다”라며 멤버들을 진정시켰다.
조세호가 전화를 받자 멤버들은 “축하한다”라면서 조세호를 축하해줬다. 유재석은 조세호가 전화를 받자 “‘런닝맨’에서 독점으로 너의 결혼 소식을…”이라며 웃었고, 양세찬은 대뜸 “형이 왜 결혼을 해요”라며 소리쳤다.
조세호는 열애 소식을 언급하자 “근데 또 뭐 본의 아니게 또 사랑이라는 단어가 찾아 왔네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옆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함께 하고 있더라고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축하를 보냈다. 유재석은 “조만간 ‘런닝맨’ 나와서 얘기하자”라고 마무리 지었고, 조세호는 “일단은 조심스럽게 준비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조세호의 열애와 동시에 결혼 소식은 지난달 22일 전해졌다. 조세호가 9살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이 패션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특히 조세호와 여자친구가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여자친구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분이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고 올해 결혼을 고민 중이다”며 “조세호 씨가 데뷔 이래 열애설이나 열애 사실을 밝힌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힌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한다면 올해 안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렇다고 상견례를 진행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아직은 올해 안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것 뿐이고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잡힌다면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상견례를 한 게 아니라고 했지만 조세호가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고 직접 결혼 계획을 밝혔다. 열애,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조세호는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고요.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결혼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1일 오픈한 조세호 유튜브 채널에서 조세호는 여자친구에 대해 “내 입장에서 미모와 지성을 갖추고 있다”며 생각해둔 프러포즈를 아직 없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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