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여는 통쾌한 추적극 '시민덕희'가 개봉 2주차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 2주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2월 5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93만 424명을 기록했다.
영화 개봉 후 폭발적인 관람 만족도가 통쾌한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어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시민덕희'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추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100만 관객 달성이 예상된다.
'시민덕희'의 이러한 선전은 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영화적 완성도와 오락성에 있다. 연령, 성별에 무관하게 방심한 순간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발신자가 피해자에게 제보를 한다는 기발한 출발이 실화라는 점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라미란의 '범죄도시'’라는 평처럼, '시민덕희'는 사이다 같은 추적극으로 통쾌함과 쫄깃함을 선사해 113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최근 영화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실존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디선가 자책하고 있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까지 전하는 영화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렇듯 영화만큼 통쾌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덕희'는 명절 연휴 극장가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