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의 육아 현장이 공개되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이 육아에 푹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국과 아내는 아들의 백일 사진을 촬영하러 나설 준비를 했다. 최성국은 능숙하게 육아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 가족은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미리 예약해둔 한 사진관을 찾았다. 최성국은 아들의 시선을 담당했고, 아내는 아들의 자세를 담당했다. 최성국은 아들을 웃게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했고 쉽지 않은 모습으로 진땀을 흘렸다. 30년차 배우 아빠의 재롱에도 결국 아들은 웃지 않았다.
이후 최성국의 절친 김광규는 최성국의 집에 아기의 백일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광규는 최성국의 집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최성국의 결혼 및 육아에 질투가 폭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육아 및 아기 발달과 관련한 것들을 상세하게 알려줬고 김광규는 최성국의 아들 자랑에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부러워하다가도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보고 방긋 웃는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김광규를 배려하지 않았다며 최성국을 향한 쓴소리를 뱉어냈고 최성국은 앞으로 더욱 신경 써야겠다며 자신의 모습을 반성했다.
김광규는 아들을 안고 있는 최성국에게 “아들 낳아서 든든한가. 원래 아들 생각이 있었냐”라고 물었고 최성국은 “임신도 생각 안 하고 있었다. 신혼이 너무 짧지 않냐.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설레게 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고민을 나한테 털어놨으면 좋겠다”라며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김광규는 최성국에게 아기를 안아보고 싶다고 말했고, 최성국은 아내에게 먼저 “안아봐도 되나”라고 묻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기를 자신의 품에 안고 재워보던 김광규는 “너무 잘생겼다”라며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잠이 든 후 최성국과 김광규는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국은 “여태껏 못 본 형 매력이 아기 재울 때 보인다”라고 칭찬했다. 김광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최성국 아들의 백일상 준비까지 도와줬다. 이후 최성국과 김광규는 외출에 나섰다. 김광규는 “비행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팬이라고 편지랑 쿠키를 줬다. 나만 주니까 민망했다”라고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해 궁금증을 낳았다.
/hylim@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