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사내 인기남→소설 속 연쇄살인마 타깃 된 사연? ('그랜드 샤이닝 호텔')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2.06 16: 30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이지훈의 두 얼굴이 포착돼 관심을 높인다.
<O'PENing(오프닝)> 시리즈(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로, ‘그랜드 샤이닝 호텔’(극본 박세현/연출 명현우/제작 라이크엠컴퍼니 무비락)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메타픽션 드라마.
‘그랜드 샤이닝 호텔’ 측이 6일(화) 이지훈의 첫 스틸컷을 공개해 흥미를 자극한다. 이지훈은 극 중 웹소설 플랫폼 타코의 웹소설 1팀 대리 ‘송우빈’ 역을 맡았다. 송우빈은 훈훈한 얼굴과 눈웃음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사내 최고 인기남.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누군가의 위험한 초대로 돌연 실종되는 것도 모자라 소설 속에 갇히게 되면서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현실과 소설 속에서 두 얼굴을 드러낸 이지훈이 독보적인 반전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지훈은 온냉(溫冷)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마성의 온도차로 범상치 않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것.
먼저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이지훈의 따뜻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글서글한 인상은 만인에게 다정하고 온화한 인간적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스틸 속 이지훈은 차가운 얼굴로 묘한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특히 현실에서는 자연스레 흘러내린 스타일로 부드러운 남성미를, 소설 속에서는 반듯하게 넘긴 스타일로 시크한 냉철함을 풍기고 있어 분위기의 변화만으로도 이지훈이 현실과 소설 속에서 보여줄 두 얼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이지훈이 소설 속에서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지훈은 소설 속에서 신작 집필을 위해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 숙박하는 극작가로 분한 가운데 자동으로 써지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 움직이던 중 연쇄살인마 박현주(김재경 분)와 우연한 만남을 가진다고. 무엇보다 이지훈이 자동으로 소설이 써지는 노트북과 긴밀한 연관이 되어있다고 전해져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지 ‘그랜드 샤이닝 호텔’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써치’, ‘비밀의 숲 2’, ‘왕이 된 남자’, ‘라이브’ 등을 공동 연출한 명현우 감독과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세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2월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되며, 2월 17일 토요일에는 오후 10시 40분 tvN으로 방송된다. 또한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는 TVIN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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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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