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부친상.."아버지 성과 어머니 성 따라 예명" 애틋 '애도물결'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07 17: 10

 
배우 공유가 부친상을 당해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에 따르면 공유의 부친이 지난 5일 임종했다. 향년 78세.

22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의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br /><br />배우 공유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2.22 /sunday@osen.co.kr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공유는 현재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의 부친에 대한 일화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지만 본명 공지철(孔地哲)인 그가 아버지의 성 '공'과 어머니의 성 '유'를 따서 공유라는 예명을 지은 사실은 유명하다. 부모를 향한 공유의 애정과 존경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공유는 2001년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빅', '커피프린스 1호점', '도깨비', '고요의 바다' 영화 '김종욱 찾기', '도가니', '남과 여', '부산행', '밀정', '82년생 김지영', '서복'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7일에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배우 이동욱이 연기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심하게 슬럼프가 왔을 당시 공유를 통해 이를 극복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동욱은 집 안에만 있으며 힘들었을 때 밖으로 나오라고 해 일상 대화를 받아주는 공유를 보며 '나의 진짜 세상은 바로 여기였구나'라는 생각에 슬럼프에서 빠져나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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