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전북서 '올림픽 대표 출신' 이유현 임대 영입[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2.07 18: 11

 강원FC가 올림픽 대표 출신 이유현을 품었다. 
강원FC는 7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이유현을 임대로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공격적 활용도가 높은 이유현의 영입으로 선수단에 깊이를 더했다. 이유현은 피지컬, 공격력, 킥 능력, 스피드 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다. 양 측면 공격수,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유현은 2024시즌 9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사진] 이유현 / 강원FC

이유현은 “강원FC에 오게 돼 영광이다. 불러주신 만큼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헌신하겠다. 지난해 후반기 선수들의 끈기 있으면서 의욕적인 모습을 보면서 함께 호흡해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일단 팀이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포인트를 많이 하면 그만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팀이 승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유현은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K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 리그 28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9년 리그 22경기, 2020년 리그 20경기 등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21년 전북으로 이적해 13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이유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U-20 대표팀으로 25경기 2득점을 기록했고 올림픽 대표팀에선 16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에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
한편, 이유현의 영입 사진은 춘천의 명소인 의암호와 삼악산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촬영해 의미를 더했다. 계약을 마무리 지은 이유현은 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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