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8기 옥순이 영식을 최종 선택하지 않았다.
7일 방영된 SBS 플러스·ENA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옥순은 최종 선택 전날 영수에게 영숙에 대한 마음을 확실히 할 것을 권하다 사소한 소란 아닌 소란을 일으켰다.
영식은 자신이 감성적이지 않아서 안 맞을 거라고 말하는 옥순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잡아두고 싶었다. 영식은 옥순에게 “내가 맞추겠다. 나는 내일 올라갈 때 차에서 말을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말을 아끼는 중인데 정말 불안하고 있다. 내가 그 말을 못 할까 봐”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옥순은 지난 회차에서 "나 속물인가 봐. 영식 연봉이 걸려"라며 영숙에게 말한 부분이 방송을 탄 적이 있다. 그러나 옥순은 내내 인터뷰에서 영식 같은 유형의 전 남자친구들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해서 헤어지게 됐다는 말을 하며 누차 자신은 잘 맞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해 왔다.
이후 최종 선택에서 영식은 옥순을 선택했으나 옥순은 울면서 나왔고, 그를 본 영식까지 눈물을 살짝 흘렸다. 옥순은 "저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말로 슬픈 결말을 알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