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친동생이자 NCT 멤버 도영과의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공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도영과 사이좋은 형제로 유명하던데, 서로 작품 같은 걸 봐 주냐"라고 질문했다. 1996년 생으로 올해 만 27세인 도영은 2016년 NCT로 데뷔해 아이돌의 길을 걷고 있으며, 1994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공명은 2013년 웹드라마 ‘방과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공명은 "숨기려고 숨긴건 아닌데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운을 떼며 "저는 무대를 잘 모르니까 '너무 좋았다' 이런 얘기를 해줄 수 있는데 영화 보고 피드백도 잘해주고 기사 사진 있으면 '오늘 머리가 좀 별로다' 이런 얘기도 해준다"라고 웃었다.
또한 그는 "서로 같은 업계에 있으니까 기댈 수 있는 것 같다. 의지도 되고"라며 도영에 애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도영이 자신의 군 복무 동안 면회를 오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공명은 "내가 코로나 때 군 복무를 해서 면회 오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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