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갚고 미국 간 이종수, 식당서 일하며 변제중…6년 만에 근황 포착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2.08 22: 29

 배우로 활동하다가 돌연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의 근황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최근 알려진 것들을 종합해보면 이종수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이종수에게 미국 시민권이 있어서 현지인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종수는 식당에서 제공한 검정색 의상에, 두건과 마스크를 쓴 채 음식을 나르며 손님들의 시중을 들고 있다고 한다. 서빙에 집중하고 있는 것. 이종수가 사람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2년~2013년께 미국에서 결혼해 영주권을 획득한 이종수는 2015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앞서 2018년 3월 이종수는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약속한 뒤 선금을 받았으나, 막상 결혼식 당일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바.
또한 같은 해 4월에는 이종수에게 수천만 원의 사업자금을 빌려줬지만 약속한 날짜까지 받지 못 했다는 소식도 알려졌다.
당시 이종수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이종수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닿지 않아 이종수의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종수가 고소사건에 대해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종수는 이메일을 보내 “돈을 벌어서 갚을 거다. 변제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자취를 감췄다.
이종수는 미국 내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하거나, 카지노에서 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그로부터 6년이 흐른 뒤, 다시 한 번 이종수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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