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핑계고' 출격..유재석 "왜 이렇게 쫄았어!"[Oh!쎈 예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09 11: 21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핑계고'에 출연한다.
9일 '뜬뜬' 채널에는 "유떤여자 with 양치남"이라는 제목으로 '핑계고' 예고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유재석은 게스트에 대해 "본인 입으로 예전에 얘기했다. 제가 좀 음원은 잘 되는 편이라고"라고 소개했다. 이후 등장한 아이유는 양세찬에게 "양치를 진짜 좋아하시나봐요?", "본인은 어떤 분이신 것 같은지"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세찬은 "나도 그냥 평범하고.."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왜 이렇게 쫄았어?"라고 타박했다. 양세찬은 "근래에 들었던 질문 중에서 제일 어려운 질문이었다"고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새우같은거 까먹냐 안 까먹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절대 안 까먹는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간장게장도 귀찮으니까"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래서 마른거야 둘이!"라고 말했다.
또 유재석은 "평소에도 그런 여행 계획 같은 거 세우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저는 여행 가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크게 공감하며 "나도 그런데!"라고 함박웃음을 지어 '닮은꼴'을 인증했다.
이후 유재석은 "명수 형이랑 ‘레옹’도 노래 맛깔났다"고 박명수와의 듀엣곡을 언급했다. 양세찬은 즉석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불렀고, 아이유는 "거기를 그렇게 많이 틀려주셔가지고 진짜 전 국민이 다 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재석은 "팬미팅 사회 본 거 아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아!!"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재석은 "발 밟혔냐"며 폭소를 터트려 이들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하는 '핑계고'는 오는 17일 오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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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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