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에이스 이동훈, 위로·공감 선사 '감성 발라드' 저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0 10: 09

그룹 에이스(A.C.E) 멤버 이동훈이 '빌드업'에서 감성 발라드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에이스 이동훈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 2라운드 2 VS 2 라이벌 미션에서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이동훈은 선율과 팀을 이뤄 '하루의 끝' 무대를 선보였다.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하루의 끝'을 선곡하며 이동훈은 "내가 나에게 '잘 버텨냈다. 고생했다'라고 얘기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방송 화면 캡쳐

본 대결에서 이동훈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동훈은 도입부를 시작으로 짙은 감정과 고음까지 소화하는 명품 가창력을 발휘했다.
이를 본 심사위원 세븐틴 승관은 "활동하면서도 (이동훈 형이)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포텐을 제대로 터뜨린 것 같아서 뭉클하다"라는 평과 함께 97점의 최고점을 줬다. 또 다른 심사위원 이석훈 또한 "이동훈의 노래를 들을 때 저도 모르게 벅차오르고 울컥함을 느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달됐고, 가사처럼 포근한 위로가 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석훈은 "어느 팀이든 무조건 설득력 있게 노래할 수 있는, 팀에 무조건 필요한 친구"라는 심사평으로 이동훈의 진가를 인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동훈은 섬세한 감성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빌드업'에서 가장 주목 받는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1라운드에서도 '가지마 가지마' 무대로 팀원 중 '톱 티어'를 차지한 바 있다. 이동훈이 '빌드업'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이동훈이 속한 에이스는 오는 22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My Girl : "My Choice"'(마이 걸 : "마이 초이스")를 발매한다. 이를 포함해 PETFLIX(펫플릭스) 프로젝트로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펼쳐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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