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이혼 후 20세 연하의 새 사랑을 찾았다.
10일(현지시각) 외신은 케빈 코스트너와 싱어송라이터 주얼의 관계가 확실히 진지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빈 코스트너는 모델 출신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의 쓰라린 이혼 후 주얼과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했다. 이들은 테니스 모금 행사에서 만난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케빈 코스트너 역시 주얼에게 진심으로 반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그녀와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주얼이 캘리포니아 카핀테리아에 있는 케빈의 저택으로 사실상 이사했다. 관계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음악 등의 공통 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케빈 코스트너는 불행했던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며 추악한 이혼을 겪었지만,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식통은 “케빈은 주얼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그는 더 행복하고 가벼워졌다”라며, 주얼의 아들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2004년 9월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3남매를 두었지만 18년 만에 이혼을 알렸다. 이들은 양육비 다툼 등으로 가십란을 장식하기도 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