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PL 역사상 첫 번째 원정 6점 차 대승 기록...웨스트햄에 6-0 완승→맨시티와 승점 동점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2.12 08: 19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번째 그들의 원정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레안드로 트로사르-부카요 사카가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카이 하베르츠-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에 섰다. 야쿱 키비오르-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다미드 라야가 지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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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전반 32분 만에 살리바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더니 41분 사카가 페널티 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44분 마갈량이스, 전반 추가시간 트로사르가 연달아 골을 퍼부으며 전반전에만 4-0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 홈팬들은 전반전 종료 직후부터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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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라이스, 사카가 추가로 골망을 가르면서 6-0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원정 경기서 거둔 첫 번째 6점차 승리다. 이전 기록은 5골차로 지난 2021년 12월 노리치 시티(5-0), 2009년 8월 에버튼(6-1), 1999년 4월 미들즈브러(6-1)를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아스날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사카와 라이스로 둘 모두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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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사카는 지난 시즌 이후 페널티 킥 상황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기록한 가장 어린 아스날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라이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날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교체 되기 전 멋진 장거리 슈팅으로 기억에 남을 순간을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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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승점 3점을 더한 아스날은 승점 52점(16승 4무 4패)으로 리그 3위에 올랐다. 2위는 아스날과 승점이 같은 맨체스터 시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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