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이영하가 출연, 가짜뉴스에 고충을 전한 가운데 노주현 역시, 가짜뉴스에 피해를 받은 사실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과 이영하가 만났다.
노주현은 초대장을 적어 보고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적었다. 이어 첫번째 손님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이영하였다.1977년 영화 ‘문’으로 데뷔해 노주현과 함께 1970년대를 풍미했던 48년차 배우.
노주현은 돌싱이 된 이영하에게 “혼자사니까 얼굴이 좋아졌다”며 너스레, 이영하는 “혼자 사는게 편하다”며“저는 혼자사는거 괜찮다”고 했다.
이영하 뭐하고 지냈는지 물었다. 밴드가 취미라 현재 공연 준비 중이라고.이때, 이영하는 “원래 스트레스 안 받는데 자꾸 지인들이 전화를 해, 무슨 000가수 엄마랑 전화했다더라”며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영하는 “000가수 엄마나 그 아들 본 적도 없어, 일면식도 없는데 생긴 루머다”고 꼬집었다.
이영하는 “지구 한 바퀴를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말이 있다 처음 스트레스 받았는데 아직 인기 있구나 싶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영하는 “사실 옛날엔 일부러 영화홍보차 스캔들 만들기도 했다”며 너스레로 쿨하게 말했다.
이에 노주현도 “은퇴설까지 나도 풍문으로 들었다”며 “나도 나보고 죽었다는 가짜뉴스 있어, 가짜니 가짜니 생각할거 없다보고도 듣지도 말라”고 조언했다.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어, 혼자 사는 삶이 내 삶이다”고 했다.
이에 노주현은 “여자들이 많이 따르지 않나”며 “또 새로운 가짜뉴스다”고 농담을 전했다. 이영하는 “정말 내 주변에 여자가 많은 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때나 우리집 와달라 오시면 알 것”이라며 역시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노주현 역시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시기 돌연 가족들과 미국을 떠난 후 가짜뉴스에 시달렸다고 했다.노주현은 “아내가 혼자 못 가겠다고 해 아내가 원하니까 함께 가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돈은 누가 버냐고 물으니 있는 걸로 쓰고돈은 나중에 또 벌자고 해 그래서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고 했다.
노주현은 이영하에 대해 “너에대한 쓸데없는 소문이 많듯이 별안간 미국가니 불륜과 사업실패로 도망갔다는 소문이 돌더라, 근데 내가 아니면 그만이지 싶었다”며 가짜뉴스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