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파트2' 드니 빌뇌브, 크리스토퍼 놀란도 극찬한 디테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2.13 08: 10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파트2'로 더 완벽해진 영화적 세계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듄:파트2'(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2021년 최고의 대작 '듄'을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 파트2'로 다시 돌아온다. 글로벌 4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팬데믹 시기 위축되어 있던 전 세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던 '듄'은 제69회 휴고상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장편상 수상뿐 아니라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작품, 각색, 촬영, 편집, 음악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 촬영, 편집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 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분야 수상이란 쾌거를 거두었다.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역시 "'듄'은 매우 놀라운 작품. 볼 때마다 새로운 디테일과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은 영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이러한 성과는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 오며 쌓아 온 드니 빌뇌브 감독만의 연출 내공이 빛을 발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한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웰메이드 영화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그을린 사랑'으로 국내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드니 빌뇌브 감독. 그는 미스터리 스릴러 '에너미', 액션 스릴러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F 대작 '컨택트' 등 장르불문 다양한 영화를 연출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이에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이고 압도적인 영화적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신작 '듄: 파트2'를 향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엄청나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지난해 12월 '듄: 파트2'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듄: 파트2'는 전편 '듄'보다 만족스러운 영화"라며 "액션이나 미장센뿐만 아니라 전편보다 캐릭터들의 관계도나 감정선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하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듄: 파트2'에 출연한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플로렌스 퓨 등 출연 배우들 역시 드니 빌뇌브 감독과 그가 완성한 '듄: 파트2'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챠니 역의 젠데이아는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 영화에선 뉘앙스나 미묘함이 생략되기 쉬운데, 드니 빌뇌브 감독은 절대 그런 것을 놓치는 법이 없다"며 드니 빌뇌브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해 경탄했다. 이처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은 '듄: 파트2'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수요일 국내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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