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듀서 피독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확인불가' 입장을 밝혔다.
13일 피독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OSEN에 "당사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했다.
앞서 한 매체는 피독과 김가영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주위의 시선을 가리지 않고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것. 특히 두 사람이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며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다만 이와 관련 피독과 김가영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진 않은 상태다. 피독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확인불가' 방침을 밝혔고, 김가영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가운데 열애설과 관련해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 것. 불과 하루 전인 지난 12일 김가영이 SNS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과 축구를 즐기는 인증샷을 공개한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열애설에 휩싸인 피독은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적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상남자'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피 땀 눈물', 'ON', 'DNA', '봄날' 등을 프로듀싱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여는 'KOMCA 저작권대상'에서 5년 연속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15년 OBS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김가영은 2018년부터 MBC 소속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예보 중에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도 활약하며 건강미를 뽐내는 중이다.
김가영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7년 H.O.T 출신 장우혁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김가영은 이를 빠르게 부인하며 "친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교제 중인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라고도 밝혀 응원을 받았다.
그로부터 7년 만에 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상황. 새로운 연인의 등장에 김가영의 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제공,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