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정성호네 오남매 집에 군인 부부의 오둥이가 찾아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정성호네 오남매가 군인 부부의 27개월 다섯쌍둥이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성호와 오남매는 집에서 반가운 손님들을 기다렸고, 아빠 정송호는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군인 부부의 다섯쌍둥이는 2021년 11월 태어났고, 국내에서 34년 만에 오둥이가 세상에 나와 큰 화제를 모았다. 무려 10명의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왁자지껄한 명절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정성호는 "우리가 두 부부를 초대한 이유는 딱 하나다. 그동안 오둥이 육아로 하지 못했던 데이트를 잠시나마 하고 오시면 좋겠다"며 군인 부부에게 자유시간을 줬다.
하지만 아빠, 엄마가 외출하자 오둥이는 한 명씩 울었고, 연쇄 울음을 터뜨렸다. 둘째는 대성통곡을 시작했고, 집 안은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다. 이때 육아 능력자 오남매는 '1인 1둥' 전담마크 스킬을 발휘했고, 곧 평화가 찾아왔다.
이 모습을 본 정성호는 "너희는 진짜 프로다 프로"라며 "우리 애들을 보고 너무 놀랐다. 맨 처음에는 아비규환이었고, 그 상황에서 포기할 줄 알았다. 근데 오둥이 아이들과 친해지는 걸 보면서 또 다른 새로운 발견이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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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