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노유민이 2월 14일이 생일인 멤버 고(故) 김환성을 그리워했다.
노유민은 지난 12일 “2024년 2월 14일 많은 분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로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영원한 NRG 맴버 막내이자 친구 안토니오 환성이의 생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잊지 않고 2월 14일이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 추모의 집에 방문해 주시고 있는 팬분들과 SNS로도 추모해주시는 한 , 중 , 일 해외 모든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노유민은 “엔알지 천재일우 김환성 안토니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천사”라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앞서 1997년 5인조로 데뷔한 NRG는 '할 수 있어'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0년 6월 15일 멤버 김환성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김환성의 나이는 19세로, 어린 나이였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노유민을 비롯한 NRG 멤버, 팬들은 김환성의 생일, 기일마다 그를 추모하고 있다. 지난해 TV조선 ‘아바드림’을 통해 아바타로 재현되기도 했다.
이하 전문.
2024년 2월 14일
많은 분들에게는 발렌타인데이로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영원한 NRG 맴버 막내이자
친구 안토니오 환성이의 생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잊지 않고 2월 14일이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 추모의집에
방문해 주시고 있는 팬분들과
SNS로도 추모해주시는 한 , 중 , 일
해외 모든 천재일우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엔알지 천재일우 김환성 안토니오 사랑해 미안해 고마워 천사
/kangsj@osen.co.kr
[사진] 노유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