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측 "리메이크 아닌 일본판 논의 중, 기획단계"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2.14 11: 40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이 논의 중이다. 
14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OSEN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에 대해 논의 중인 게 맞다. 현재 기획 단계인 상태"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은 아니다. 원작 웹툰이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어 한국 드라마 방송 전부터 일본 드라마 제작을 논의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난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원수들에게 돌려주는 운명 개척기를 그린다.
특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달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11회에서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tvN 월화드라마 침체기를 끊어낸 작품으로도 평가받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6부작으로 기획돼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상태다. 월,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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