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차 홈에서 뒤집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
포항 스틸러스는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치전서 전북 현대에 0-2로 패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됐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2골차라면 홈에서 뒤집을 수 있는 결과다. 포항에서 열릴 경기서 꼭 좋은 결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전반서 첫 경기였기 때문에 힘든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밀고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점을 일찍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후반서는 공격도 활발하게 펼치려고 준비했다. 조르지 등 외국인 선수들도 분명히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하 감독은 "후반서 보여줬던 경기력은 분명 다음 경기서도 나타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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