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경질 초읽기'...KFA, "오후 2시 40분 입장발표, 발표자는 정몽규 회장"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2.16 12: 36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임원회의를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60) 감독의 경질 여부가 곧 공개된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KFA 임원은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회의 진행, KFA는 오후 12시 40분께 "회의는 막바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KFA의 안내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이 참석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16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축구 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몽규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며 위르겐 클린스만(60)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회의결과 발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회의를 앞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2.16 / dreamer@osen.co.kr

"회의결과 발표 여부는 미정"이라고 알린 KFA는 잠시 후인 오후 2시 40분경 정몽규 회장이 직접 입장발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보관 위원장은 15일 '경질에 대해 감독은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감독은 경질을 모른다. 경질이라고 말했지만 내용을 협회에 보고해야 한다"라며 우선 경질 쪽으로 가닥 잡혔다고 밝혔다. 
부임 직후 근무 태도, 전술 문제, 선수단 관리 문제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결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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