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성대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후두 미세 수술을 받고 입원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박나래는 목 수술 후 오랜만에 무지개 라이브에 참석했다. 박나래는 "놀랄 수 있다. 목소리가 좀 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이게 원래 내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새벽에 라디오에서 듣고 싶은 목소리다. 말투도 차분해졌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한 달 정도 목소리를 크게 내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병원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목소리를 내면 안된다며 AI로 대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7년 전부터 성대에 혹 때문에 세 번째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규현 역시 목 시술 경험이 있다며 박나래의 혹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마지막에는 물혹이 아니라 피가 터졌다. 후두 미세 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MC들 중에서 목 수술을 받은 분들이 있더라. 가수들은 목을 쓸 줄 아는데 MC들은 그렇지 않아서 목이 확 터지는 경우가 있더라"라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후두 미세 수술을 받고 4일동안 입원한 후 퇴원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치료를 받으며 자수에 몰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왜 이렇게 우리 큰 엄마 같나"라며 안타까워했다.
박나래는 "이제 자수녀라고 불러달라. 병실에서 너무 심심해서 이것 저것 해봤는데 자수에 소질이 있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면회가 안돼 혼자서 책도 보고 일러스트도 배우며 새로운 취미를 찾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손가락에 살이 많이 쪘다"라고 말햇다. 이에 박나래는 "병원에 있는 동안 돼지 애벌레가 됐다"라며 "세 끼를 다 먹고 누워만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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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