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 크리스 영, 알고보니 '尹 대통령 카이스트' 현장에 있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2.17 23: 22

'팬텀싱어4' 크리스 영이 교가 작곡가로서 카이스트(KAIST) 학위수여식에 참여했다.
지난 16일 크리스 영은 카이스트(KAIST) 대전 본원 류근철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년도 KA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크리스 영은 교가 ‘아임 어 카이스트(I’M A KAIST)’의 작곡가로서 자리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본 행사 전, KAIST 합창단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크리스 영이 작곡한 교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크리스 영은 “카이스트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소통과 협력에 일조해 교가를 작곡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이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작곡한 교가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 A KAIST’는 지난 2022년 1월 KAIST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 전략적 업무협약식의 특별공연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열창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크리스 영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크리스 영은 JTBC ‘팬텀싱어4’에서 품격 있는 보이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첫 발라드 싱글 ‘피어나’를 발매하며 발라드 가수로의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또한, 오는 3월 19일 대학로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디아길레프’에 캐스팅되는 등 다양한 도전으로 본인만의 영역을 넓혀갈 것을 예고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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