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참견 시점’에서 지코가 방송 중 후배들에게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참견 시점’에서 지코가 출연했다.
이날 지코가 출연한 가운데 지코는 보세부터 명품까지 다양하게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패널들은 “패션 뿐만 아닌 음악 트렌드도 앞서 간다”고 했다. 댄스 챌린지 창시자가 지코라는 것.
지코는 “신곡 홍보시 (댄스 챌린지가) 필수가 된 후 원망을 많이 산다”며 “원래 쉬는 시간 가수들이 대기실에서 쉬어야하는데쉬는 시간마다 동료가수들끼리 만나, 서로의 안무를 모두 숙지해야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미안해했다. 그는 “할 것이 더 많아졌다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킬링파트’란 단어를 만든 것도 지코라고 했다. 지코는 “‘2012년 블락비의 ‘닐리리맘보’란 곡파트 녹음 끝나고 킬링파트라고 해, 파트 길이는 짧지만 사람들은 이 파트를 잊지 못할 것이란 의미”라며 “그래서 ‘킬링파트’란 단어가 자동으로 나온 것”이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회사원 우지호로 사무실에 입성했다. 립밤을 하루에 10번 이상을 바른다는 지코. 지코 가방에 직원들 립밤도 가득했다. 매니저는 평소 지코에 대해 "립밤을 빌려주면 가방에 다 넣는다"며 "공항에 다른 차량 탑승한 적 있어, 비행기에선 여권을 두고 내려 세관 통과 못하고 잡혀있던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종 이어폰 빌려간 후 4개 정도 잃어버렸다"며 "지코하면 완벽주의, 워커홀릭 이미지 있는데실제로 잘 잊어버려, 3% 부족한 느낌"이라며 "알고보면 손이 많이 가는 스타일, 잘 챙겨야한다"고 했고 지코도 "난 되게 덤벙된다"고 인정했다. 이에 패널들은 지코에 대해 "도벽이 있다, 오늘 자기 물건 다 잘 챙기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