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10살 연하♥와 결혼설.."아직 아니예요" 직접 등판 해명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18 21: 49

배우 한예슬이 돌연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18일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희 아직 결혼 준비 안 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한예슬은 결혼설에 대한 기사를 캡처한 뒤 다시 한 번 “저희 아직 결혼 준비 안 해요”라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의 결혼설은 그가 지난 17일 올린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한예슬은 “내가 직접 고른 웨딩 사진 작가”라며 사진가 피터 애시 리를 소개했다. 피터 애시 리는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사진가로, 한예슬이 직접 웨딩 사진 작가로 ‘픽’했다고 밝히며 결혼설에 불을 붙였다.

특히 한예슬의 결혼설은 그가 최근 출연한 웹예능에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혔던 만큼 더 화제가 됐다. 한예슬은 웹예능에서 “아기들이 너무 예쁜데, '아 너무 갖고 싶어' 이런 건 전혀 없다. 그런데 주변에 너무 아기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고 또 제 나이 때에는 다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으니 가끔은 내가 좀 간과하는게 있나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 오늘만 사는 사람이라서 그냥 오늘이 좋으니까 지금 삶을 너무 만족하기 때문에 (아이가 없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 남자친구에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남자친구도 제 손을 꼭 잡으며 '자기야 나는 정말 괜찮아'라고 해서 저희는 그 부분에 대해서 너무 부담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2021년 5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직접 밝혔다. 많은 응원과 축하가 쏟아졌지만 남자친구, 한예슬에 대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들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한예슬은 굳건했다. 남자친구에 대한 루머와 자신의 과거사에 대한 의혹을 정리해 해명하며 당당히 맞섰고, 이런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며 당당한 사랑을 이어갔다.
‘럽스타그램’으로 알콩달콩한 사이임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깨운 한예슬이었던 만큼 ‘웨딩 사진 작가’를 직접 골라 공개해 결혼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한예슬은 “저희 아직 결혼 준비 안해요”라는 글과 웃으면서 땀을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결혼설을 부인했다.
또한 한예슬은 앞서 올렸던 게시물을 '저 결혼준비 안해요', '친구랑 장난치는거에요'라고 수정하며 결혼설을 수습했다.
한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논스톱4’, ‘구미호 외전’, ‘그 여름의 태풍’, ‘환상의 커플’, ‘타짜’, ‘스파이 명월’, ‘미녀의 탄생’, ‘마담 앙트완’, ‘20세기 소년소녀’, ‘빅이슈’ 등의 드라마와 ‘용의주도 미스신’, ‘티끌모아 로맨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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