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로 고민을 전했던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결혼 7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들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2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형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컬투쇼’에서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특히 그는 “제 배 속에 깡총이가 같이 있다”며 태명도 함께 밝힌 것.
앞서 강재준과 이은형 측은 지난 13일 “현재 임신 14주차다.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의 축하도 봇물쳤는데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이 과거 섹스리스 부부로 고민을 전한 바 있기 때문이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 강재준은 2020년 체중 때문에 2세를 갖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까지 받은 바 있다.
이후 강경준의 노력은 공개적으로 진행됐다. 그가 직접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며, 다이어트하는 근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 것.고도비만이나 다름 없었던 108kg에서 시작해 약 4개월간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최종적으로 약 26.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부부관계도 좋아졌는지, 최근 이들은 "차 리스밖에 없다"며 간접적으로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2세 소식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이은형은 2세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태교를 위해 거을울 최대한 안 본다"고 말하면서 "아이돌 예쁜고 멋진 분들 많아서 음악 방송 많이 보려고 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 강재준에 대한 애정도 과감하게 드러낸 이은형은 "아기가 강재준을 닮았으면 한다. 귀엽지 않냐"며 "하지만 다리는 나를 닮았으면 한다. 외모는 강재준, 키는 나를 닮았으면 한다"고 말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실 아직 성별이 나오진 않았으나 고기가 많이 당긴다며 딸일 것을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도 "딸이면 ? 아들이면? 둘다 상관없이 예쁘고 귀여울 듯", "두 분 너무 축하합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우리 부부도 덕분에 희망을 갖게 됐어요 파이팅입니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은형은 출산 전까지 별다른 휴식 없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 전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