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김영옥, 임영웅 콘서트 무리했나 "사실 욕심..감기걸렸다" [Oh!쎈 포인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19 20: 43

‘4인용 식탁’에서 김영옥이 임영웅 콘서트 비하인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쇼-4인용 식탁’에서 김영옥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옥이 후배들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어디론가 향했다. 종로에 거주 중인 그는 인사동에 위치한 한 장소에서 손수 요리를 준비했다. 김영옥은 “퓨전 음식들 많이 먹더라, 난 한식으로만 준비했다”며 하이라이트는 대구탕이라고 했다. 이어 집된장까지 꺼내 각종 양념을 더해 뚝딱 양념장을 완성했다.

특히 김영옥은 최근 영화 ‘소풍’을 통해 생애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근황을 전했다. ‘소풍’은 두 친구가 60년 만에 고향 남해로 추억여행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가족과 우정의 가치, 노년의 삶에 관해 담아낸 작품이다.
김영옥은 “우리 영화에 임영웅 노래가 깔린다”며 ‘모래 알갱이’란 임영웅 곡이 영화 삽입곡이라 전하며“들어봤더니 노래가 영화와 정말 잘 어울려, 임영웅에게 너무 고맙다고 자꾸 얘기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또 이번에 나문희와 함께 임영웅 콘서트도 갔다는 김영옥은 “영화 관계자가 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있는데 양보해줬다”며“마지막으로 소원 풀었다, 이제 콘서트 안 봐도 되지 생각한다, 너무 욕심 부르면 안 된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 김영옥은 “사실 콘서트 갔다오고 감기 걸렸다 거기서 막 신났다”며 무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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