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새로운 MZ 로맨스릴러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에서 성수 에이전시의 ‘해고된 팀장’ 김지은이 언더독 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흑화한 양혜지의 방해로 김지은과 로몬의 프로젝트는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브랜딩인성수동(기획 STUDIO X+U, 제작 STUDIO X+U, STUDIO VPLUS, 공동제작 하이그라운드, 크리에이터 최선미, 연출 정헌수, 극본 최선미, 전선영)’ 9, 10 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강나언(김지은)과 소은호(로몬)가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24시간 밀착 생활을 시작했다. 본래 ‘인턴’이던 은호는 나언의 몸에 들어간 채, 언더독 팀으로 가기 위해 성수 에이전시의 대표 민희정(안연홍)과 도유미(양혜지), 차정우(김호영), 남팀장(김별) 앞에서 덜덜 떨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언더독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항상 당당하던 모습과는 달리 어딘가 이상한 나언의 모습에 남팀장은 “떨어질 때부터 머리를 다쳤나”라며 의아해했다.
모두가 달라진 나언에 의심을 거두지 못하던 가운데, 유미는 나언을 곤란하게 만들 계획으로 성인용품숍 마케팅을 맡겼다. 그러나 나언의 모습을 한 은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팀장답게(?) 언더독 팀을 이끌며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는 기획안 PT를 마쳤다. 언더독 팀은 순조롭게 팝업 스토어 오픈 준비를 했지만, 유미의 방해로 오픈하기 하루 전 팝업 장소를 뺏기고 그동안 작업해 온 디자인 시안도 모두 삭제당했다. 유미는 나언의 모습을 한 은호에게 “네가 원하는 거 다 내가 가지고 있어. 나한테 도와달라고 빌어 봐. 그럼 내가 방해 안 할게”라며 나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그러나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건 사과할게. 근데 네가 무슨 짓을 해도 하나도 방해 안 돼”라는 답만이 돌아왔다.
20일 공개된 11, 12회 스틸컷에서는 ‘서브남주’ 차정우와 대면한 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미의 방해로 성인용품숍 팝업 스토어 준비에 차질을 겪은 나언과 은호는 늦은 밤까지 함께 있으며 고군분투했고, 정우는 은호를 찾아가 무언가를 건넸다. 입사 동기 나언을 8년째 짝사랑 중인 정우가 나언이 은호에 대한 질투심에 휩싸인 가운데, 은호의 모습을 한 나언과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나언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며 흑화한 유미도 언더독 팀의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나언의 몸을 가진 은호와 마주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나언과 은호를 둘러싼 인물들이 앞으로 어떤 예측불허 전개를 펼칠지 주목된다.
‘브랜딩인성수동’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U+모바일tv는 통신사 상관없이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