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홍만이 5년째 은둔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20일 채널 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최홍만이 출연했다.
이날 최홍만이 출연, 모두 주목하자 최홍만은 긴장된 듯 안절부절하기도 했다.아니나 다를까 방송출연이 약 5~6년 만이라는 최홍만. 그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타임으로 루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은둔생활한지 5년 차인 그는 각종 출연제의와 시합제안도 들어왔으나 주변 권유에도 결국 전부 거절했다고 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는 것. 유일하게 놓지 않은 것이 운동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틀 준비만 하고 결과는 없는 상태였다.
이에 오은영은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복귀를 망설이는 이유를 물었다. 최홍만은 "그냥 관심받는게 두렵다 활동을 시작하면 쏟아질 관심이 무섭다"며 "예전엔 사람을 정말 좋아해 거리낌 없이 지냈다"며 20대 때와는 현재 정반대가 됐다고 했다. 사람 사귀는 것도 어렵다는 것.
친화력이 좋았던 최홍만. 오늘 출연도 큰 결심이었다고 했다. 심지어 무려 출연 결정까지 1년이 걸렸다는 것.
왜 거절했는지 묻자 그는 "사람들 앞에 관심 받는게 자신 없었다"고 했다. 사람들과 얘기할 때마다 눈앞에 캄캄해질 정도로 대화가 힘들다고 고민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