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마스터’ 모드리치, 레알 떠난다…코칭스태프 합류 거절, 현역선수 계속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2.21 09: 13

‘패스마스터’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크로아티아 언론 ‘노보스티’의 보도에 따르면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되는 모드리치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매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모드리치가 은퇴한다면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현역 연장의지가 높은 모드리치는 이를 거절하고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드리치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크로아티아 명문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었다.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2012년까지 뛰었다. 2012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모드리치는 13년째 세계최고 클럽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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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 모드리치는 라리가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달성했다. 하지만 올 시즌 그는 선발출전 11회에 그치며 주전경쟁에서 밀렸다.
레알을 떠난 모드리치는 미국이나 사우디 무대에서 뛰는 것을 고려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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