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현재 상영 중인 ‘웡카’의 흥행과 관련, “한국 관객들이 굉장히 혼란스러울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의 기자간담회에서 “‘웡카’ 속 초콜릿 소년이 갑자기 ‘듄’ 세계관 속 우주에서 뭐하는 건가 싶으실 거 같다.(웃음) 한국 관객들이 저를 보면 혼란이 올 듯하다”고 웃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감독 폴 킹,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국내 관객들로부터 “재미있다”는 호평을 얻으며 누적 관객 258만 8245명(영진위 제공)을 돌파했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농담이고 진지하게 말씀드리겠다. 한국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곳이다. 미국배우로서 한국에 와서 한국영화의 역사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런 나라에서 저희 영화 ‘듄: 파트2’를 긍정적으로 봐주신다면 너무 기쁠 거 같다”고 극장 관람을 바랐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021년 개봉한 ‘듄’(감독 드니 빌뇌브)의 속편으로 이달 28일(수) 극장 개봉한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한국에 온 그는 여의도 고깃집, 서촌카페, 압구정 쇼핑 등을 하며 알찬 투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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