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감금에 강기영 습격..점점 조여오는 위협 ('끝내주는 해결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21 15: 22

강기영이 의문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한다.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SLL)에서 동기준(강기영)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가운데 그를 안고 절규하는 김사라(이지아)의 모습이 포착, ‘솔루션’의 앞날에 적색 경보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이혼 해결사 김사라와 자문변호사 동기준으로 대표되는 ‘솔루션’은 의뢰인 조차도 포기한 이혼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돌직구로 정면돌파하는 승부사 김사라와 솔루션에 온 이후 전천후 변호사로 거듭나는 중인 동기준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습격을 당한 동기준이 정신을 잃은 장면이 담겨 있어 솔루션에게 비상사태가 닥쳤음을 예감케 한다. 한 눈에 봐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 동기준의 상태와 그런 그를 보고 더욱 놀란 김사라의 모습이 심장을 서늘하게 만든다. 특히 김사라의 애타는 부름에도 좀처럼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동기준이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배가하고 있다.
이에 동기준에게 테러를 행한 배후에 궁금증이 쏠린다. 바로 앞전에는 김사라가 노율성(오민석)에 의해 폐건물에 갇혀 화재로 목숨에 위협을 받기도 했던 터. 어떻게해서든 김사라와 동기준을 떼어놓으려는 노율성의 계략은 아닌지 의심 어린 시선을 늦출 수 없게 한다.
또한 동기준은 솔루션의 업무 외에도 서웅진 교수 투신사건, 나유미 자살사건에 대해 조용히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었던 터, 공교롭게도 모든 사건의 중심엔 노율성이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하기에 그를 향한 의혹이 더욱 짙어질 조짐이다. 혹은 솔루션의 행보에 앙심을 품은 제3자의 등장은 아닌지 여러 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사라와 동기준이 서웅진 교수 투신, 나유미 자살사건을 함께 추적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사라는 나유미가 노율성의 내연녀라는 사실에 놀라기보다 두 사건에 동시에 등장하는 인물인 노율성에 주목하며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과연 김사라와 동기준은 이혼 솔루션 파트너를 넘어 노율성의 비리까지 낱낱이 밝힐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지아와 강기영의 콤비 플레이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위기의 순간은 2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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