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은주 19주기..여전히 그리운 25세 청춘 배우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2.22 05: 30

故 배우 이은주가 사망 19주기를 맞았다.
2024년 2월 22일은 이은주가 사망한 지 19년째 되는 날이다. 이은주는 생전 우울증을 앓다가 2005년 2월 22일 젊은 나이에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25세.
고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한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97년 드라마 ‘스타트’릍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SBS ‘카이스트’, MBC ‘불새’로 본격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이은주는 영화 '송어',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오! 수정', '해변으로 가다', '번지 점프를 하다',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특히 고인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오! 수정’을 통해 제38회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은주는 2004년 10월 29일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를 유작으로 남기며 세상을 떠났다. 더불어 이은주는 사망 며칠 전 모교인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식에 참석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기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더욱 충격을 자아냈다.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故 이은주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대중이 가슴 아파하며 떠나보낸지도 벌써 19년이 됐지만, 여전히 팬들은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한편, 故 이은주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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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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