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상철이 첫인상 4표를 받았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의 편지를 받은 영자는 고민에 빠졌다. 바로 영수와 상철 중에 고민하고 있기 때문. 영자는 고민 끝에 상철을 불러 꽃다발을 건네려 했다. 그때 영수를 발견한 영자는 황급히 꽃다발을 숨겼지만 이미 영수는 보게 됐다.
영수는 인터뷰에서 “영자님이 꽃다발 들고 오다가 살짝 숨기더라. 그 근처에 다른 출연자가 없었는데. 저 안 주고 다른 사람한테 주려고 했구나 싶었다. 그 상대가 날 안 궁금해할 수 있으니까요”라며 씁쓸해했다. 그 사이, 상철에게 꽃다발 건네기에 성공한 영자는 “사실 고민이 많이 됐다. 영수님께 갈까 싶었는데 상철님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첫날이라서 가볍게 전달을 했는데 이름을 모르시더라”라며 자신을 ‘영숙’이라고 잘못 부른 일을 언급했다.
상철은 벌써 선택을 두 번 받은 상황에 대해 “‘저한테 2개나 오나’ 이게 뭔가 이상하다. 내가 말을 너무 많이 했구나. 고기 구워서 그런가 싶었다”라며 꽃다발 받은 소감을 전했다.
영숙도 상철과 영수 사이를 고민하다 상철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영숙은 “영수님은 많은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상철님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도 이끌어 주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라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영숙의 선택에 놀란 듯 “하나도 안 믿긴다. 전부 다 술을 먹었나. 인생에 약간 이런 일이 있나”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정숙이 남았고, 상철은 자신의 편지를 정숙에게 전했다. 이에 정숙은 영수와 고민하다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로써 상철은 첫인상 선택으로 4표를 받게 됐고, 상철은 “아까 정숙 님한테 꽃다발 받을 때 설렜다. 외적인 이상형도 제 스타일, 티키타카도 잘 되는 느낌이 있다”라고 기뻐했다.
다만 상철은 첫인상 4표를 받은 소감에 대해 “분에 넘친다. 첫 끗발 개 끗발 이런 말 있지 않나”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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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