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영식, 모솔인 이유 “母 15년 투병 생활, 간병에 전념했다” (‘나솔’)[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2.22 09: 20

‘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남들의 직업이 공개된 가운데 영식이 모태솔로인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4표를 받은 상철은 얼떨떨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내 인생에 이런 일이 있나. 분에 넘친다”라면서도 “첫 끗발이 개끗발인데”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영철은 영숙에게 손 편지를 건네려다 실패해자 여자방에 편지를 던져놓고 가거나 노룩으로 떨어뜨리는 등 순수한 매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86년생 영수는 “대학교 때 공대를 가서 로봇에 빠져 살았다. 졸업 후 바로 박사 진학을 했다. 전공은 AI&컴퓨터 비전 박사다. 첫 번째 회사에서는 뇌출혈 진단 AI, 배터리 엑스레이 진단 Ai등을 개발 했다. 두 번째 회사는 PCB 레이아웃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개발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전거, 서점 데이트를 좋아한다며 “알아가고 싶은 분은 한 명이 있다”고 밝혔다. 영수의 말에 데프콘은 “성급하다. 자기소개할 때 무조건 3명 고정으로 말해라. 한 명이어도”라며 조언했다.
영호는 93년생으로 연구실 안전관리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미로 귀금속 세공을 좋아한다”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에 영호는 “먼저 여자친구 지역으로 이직 가능하다. 해외만 아니면 된다”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84년생 영식은 “현재 신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한 지 얼마 안 됐고, 디자인을 제외한 샘플 개발부터 생산 총괄 모든 걸 다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때 연애를 하지 못한 돌직구 질문에 영식은 “조금 우울한 얘기일 수 있는데 어머니가 투병 생활을 15년 정도 했다. 그래서 어머니 간병 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도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익숙한 몇몇 사람들고의 관계만 맺고 왔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일 해보고 싶은 데이트로 “같이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 하기”라며 장거리 연애 또한 “비무장지대 빼고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안에 거주 중인 영철은 “87년생이다. 식품 회사에서 생산 업무를 하고 있다”라며 장거리 연애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음에 있는 사람은 두 명이라고 덧붙였다.
광수는 38세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이라고. 심지어 법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규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행정법을 공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5박 6일 동안 저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연애 규제를 풀어서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33살로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토목과 출신이라 현장에 나가서 댐, 도로, 방음벽, 철도 등 그런 쪽으로 현장 관리 감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상철은 “외적인 이상형은 단발 좋아한다. 근데 그것보다 약간 친구 같은 사이를 선호한다. 연애 해본 건 아니지만 머리 속에 그린다”라고 밝혔으며,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1명을 꼽았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솔로녀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된 가운데 정숙이 “여기서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 내시경을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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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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