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본격적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 글로벌 인기 행보에 가속도를 낸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주 음악방송에서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에 수록곡까지 더해 화려한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르세라핌 무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0일 타이틀곡 ‘EASY’와 수록곡 ‘Swan Song’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ASY’ 퍼포먼스는 물 흐르듯 움직이는 멤버들의 팔과 다리, 리드미컬한 스텝으로 ‘올드스쿨 힙합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고, ‘Swan Song’은 현대무용을 활용한 안무와 발레 동작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아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21일 오후 8시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차트에서는 ‘EASY’ 뮤직비디오가 1위를 차지하고 ‘EASY’ 퍼포먼스 영상 2편과 ‘Swan Song’ 무대가 각각 2, 4, 5위에 포진했다. 아울러 이들 4편의 영상은 한국, 미국, 일본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차트 상위권에 동시 진입했다. 유튜브 조회 수 상승 추이 역시 가파르다.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EASY’와 ‘Swan Song’ 퍼포먼스 영상 3편의 누적 합산 조회 수는 22일 오후 3시 기준 총 513만 회를 넘어섰다.
르세라핌의 음악방송 출연은 이들의 인기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타이틀곡 ‘EASY’는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된 20일부터 글로벌 주요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최신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전날(19일)보다 59계단 오른 52위에 자리했는데, 이는 지난 19일 자 차트에 진입한 노래 중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 곡은 또한 ‘데일리 톱 송 미국’에서 전날보다 91계단 오른 60위를 차지하며 르세라핌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처럼 이들은 퍼포먼스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행보로 인기 가도를 다지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등 각 방송국의 간판 예능에도 출연한다. 무대 위 강력한 카리스마와 다른, 이들의 친근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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