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혼 사건에 제 발 저렸나? "공교롭게 첫 사건부터 이혼 얘기" ('국민 참견 재판')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2 21: 13

서장훈이 이혼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에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에서는 국민 대표 배심원으로 서장훈, 한혜진, 이상윤, 타일러, 하리무가 함께 한 가운데 다양한 재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윤은 타일러를 보자 "미국과 한국의 법이 많이 다른가"라고 물었다. 이에 타일러는 "교통법부터 다르다. 한국은 U턴을 할 수 있는 구간을 정해준다. 미국은 불가능한 구간만 알려주고 다른 곳에서는 해도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댄서 하리무가 MZ대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前 판사 도진기 변호사가 등장했다. 도진기는 20년 동안 판사로 활동하면서 만 건 정도의 사건을 판결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기사를 보면서 왜 이 정도 밖에 안 주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판사XX'라고 하기도 하고 댓글에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진기는 뒷목판사로 불렸던 일을 이야기했다. 도진기는 "형을 세게 주기로 유명하다"라며 "당시 보이스피싱은 집행유예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내가 징역 4년을 주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진기는 SOS를 요청하게 된 이유에 대해 "주변에 가족들 친구들에게 사건을 물어보기도 하고 심지어 택시를 타서 내 이야기인 척 기사님께 묻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진기는 "오늘 사건은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못지 않다"라고 말했다. 도진기는 아내와 별거 후 5년 째 이혼 소송중인 남편이 아내와 연락이 두절된 후 아들도 전화를 받지 않아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사건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은 "처음 사건부터 마침 이혼 얘기다"라고 제 발 저리듯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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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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