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93kg 찍었다..입금 전 극비수기"('주정기고')[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2.23 23: 11

‘입금의 아이콘’ 배우 고경표가 비수기 몸무게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가수 정기고가 운영하는 ‘주정기고’ 채널에는 ‘최고치 몸무게로 술 마시러 온 고경표’ 콘텐츠가 공개됐다. ‘주정기고’ 첫 번째 에피소드로 고경표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
이날 고경표는 이른바 ‘입금 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경표는 작품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던 바. 입금 전후 모습이 다른 스타에 꼭 언급되는 사람이기도 했다.

정기고는 “입금 전후가 많이 나뉘는 배우”라며 고경표가 현재 휴식기임을 알렸다. 고경표는 “극 비수기다”라며, “작품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닌데 제가 원래 90kg을 넘어본 적은 없다. 경각심을 느끼고 다시 빼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93kg가 되어 있더라.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경표는 정기고에게 “형 세 자리도 찍어보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정기고는 “내가 빡세게 3주 동안 빼서 93kg이 된 건데, 너는 살쪄서 93kg이 됐다고 하니까 신기해서”라고 말하며 놀랐다.
정기고는 “그러면 이제 93kg 찍고 내려가는 거냐?”라고 물었고, 고경표는 “내려가야 하는데 잘 내려갈지 모르겠다”라면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경표는 “내년 2~3월 정도면 입금은 안 되지만 저 스스로 관리하기로 했다”라면서 스스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또 고경표는 화제의 시상식 축하무대 ‘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경표는 지난 2022년 한 영화 시상식에서 진행됐던 지코의 축하 무대 당시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서 고경표는 “지코가 공연하는데 친하니까 춤을 추는데 너무 신났다. ‘헤어질 결심’ 팀이 있었는데 박해일 형님이 ‘마음껏 즐겨’라고 하셨다. 고삐가 풀린 것”이라며, “해일이 형, 탕웨이, 이정현 누나에게 허락받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주정기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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