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어. 전화할게"…류현진, 다정했던 캠프 출국길[민경훈의 줌인]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24.02.24 09: 05

"아들, 딸은 한국 들어온 걸 더 좋아하나요?"(기자)
"그러지 않을까요?(웃음)"(류현진)
류현진(36·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친정팀 한화 이글스와 8년 간 170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공식 복귀 발표 후 첫 번째 일정은 해외 전지훈련이다. 류현진은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 자리에는 가족들도 함께였다. 아내 배지현 씨는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딸, 아들을 데리고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친인 류재천 씨 또한 류현진을 배웅하기 위해 등장했다. 손녀를 보고 반가운 듯 껴안았다. 모두 한마음으로 류현진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류현진은 출국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가족들이 정말 축하해줬다. 미국에서 고생하는 걸 알기 때문에 환영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배지현 씨는 모처럼 플래시 세례에 어색한 듯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고생한 남편이 한국에 돌아오길 원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항에는 류현진 가족 외에도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류현진은 첫 인터뷰 후 팬들에게 사인을 했다. 
출국 직전 자녀들을 향해 다정하게 인사했다. 딸의 볼에 손을 대고 "잘 있어. 전화할게"라고 말했다. 또 아들을 향해 다정하게 손을 흔들었다.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 앞에서 인터뷰를 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버지와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자녀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버지 류재천씨와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 및 자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할때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할때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가 아들을 안고 배웅하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12년 만에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한화 선수단의 2차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하기 위해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한화는 지난 22일 류현진과 8년 총액 170억원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류현진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와 자녀들의 배웅을 받고 있다. 2024.02.23 / rumi@osen.co.kr
 
한편 류현진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그해 데뷔해 '다승(18승)-평균자책점(2.23)-탈삼진(20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초로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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