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뛰었지만…’ 10명이 뛴 마인츠, 선두 레버쿠젠에 아쉬운 1-2 패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2.24 08: 03

이재성(32, 마인츠)이 고군분투했지만 분데스리가 선두 팀을 이길 수 없었다.
마인츠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에서 선두 레버쿠젠에 1-2로 패했다. 마인츠(2승 9무 12패, 승점 15점)는 리그 17위로 강등위기다. 선두 레버쿠젠(19승 4무, 승점 61)은 2위 뮌헨(승점 50점)과 승점차이를 벌렸다.
마인츠의 2선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수준급 패스를 선보이며 팀에 기여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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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전반 3분 이른 시간 그라니트 자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불과 4분 뒤 도미닉 코흐가 헤더 동점골을 터트려 1-1 균형을 이뤘다. 이재성은 후반 10분 골키퍼와 맞선 슈팅기회서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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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3분 1-1 상황에서 로베르트 안드리히가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마무리했다. 추격을 해야 할 마인츠는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은간캄이 후반 35분 퇴장까지 당하면서 자멸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1을 부여했다. 동점골을 넣은 코흐도 7.1을 받았다. 그만큼 이재성의 활약은 뛰어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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