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수술 많이 했는데 결론이 최준석→스윙스 닮은꼴” 현타 고백(아형)[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2.24 21: 56

풍자가 최준석 닮은꼴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우먼 신기루, 전 프로야구선수 최준석,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 나선욱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듬직한 풍채를 자랑하는 게스트들을 향해 교복을 어떻게 구했냐고 물었고 신기루는 “풍자랑 내 것은 처음 보는 교복 모양이다”, 풍자는 “우리는 은행 점장님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풍자는 “서장훈이 ‘아는 형님’에 나오면 강호동, 이수근 등(이 있는데) 개그맨으로서 얼마나 자랑스러운 자리냐고 말했다. 나는 개그맨이 아니다”라고 억울해 했다.
김영철은 ‘먹찌빠’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네 사람에게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어땠는지 물었다.
풍자는 “처음 ‘먹찌빠’ 촬영을 갔는데 준석이가 너무 크더라.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 했는다. 화면을 봤는데 내가 더 크더라.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풍자는 아래는 슬림한데 얼굴이 크다. 나는 얼굴이 작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준석은 “풍자가 들어오는데 이만한 덩치가 들어오더라. 나도 크다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풍자가 들어오는데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풍자의 실물을 보고 놀랐던 기억을 떠올렸다.
풍자는 최준석과 닮은꼴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나도 기분이 나쁘다. 많은 수술을 했는데 결론이 최준석 닮은꼴이면 여태까지 뭐한 것이냐. 최준석, 이경제 한의사, 스윙스, 정준하 맨날 이런다”라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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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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