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르세라핌 은채가 샤이니 키에게 실망했다.
24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르세라핌의 리더 채원과 막내 은채가 등장했다. 이들은 신곡 '이지'를 추며 사랑스럽고도 파워풀한 모습을 보였다.
붐은 “처음 분위기가 어떠하냐”라며 첫 출연인 은채에게 물었다. 은채는 “처음 와 봤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부담스럽다. 사람이 굉장히 많으시다”라며 신기한 듯 눈을 크게 떴다.
붐은 “은채의 우상이 있다고 하더라. 우상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키는 “나! 나! 나! 나! 나 진짜 오랜만에 우상 소리 듣는다”라며 간절하게 자기 자신을 가리켰다. 그러자 은채는 "샤이니 키 선배님이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은채는 “키를 캐리하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키는 “한 번 챌린지를 했는데, 음반 발매 한 달 전에 회사 측 통해서 챌린지 부탁을 하는데, 안무가 영상을 보내더라. 그렇게까지 부탁을 해 준 게 너무 감동 이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키는 간식 게임에서 르페라핌 'perfect Night' 가사를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은채와 채원은 “선배님, 저희 챌린지도 같이 하셨잖아요”라고 물었고, 키는 "정답은 챌린지?"라고 말해 모두를 크게 웃게 만들었다.
은채는 “선배님!”이라며 작게 원망했고 키는 “나 진짜 저 가사가 챌린지 부분인 줄 몰랐다”라며 해명했다.
또한 '안티프레자일'에서 키는 오답부터 발언했다. 은채는 퍽 실망하였으나, 이내 키가 답을 맞혀서 행복해 했다. 이어 키와 은채와 채원은 환상적인 안티 프레자일 무대를 선보여 마치 10년 이상된 걸그룹 칼군무 같은 합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