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건강검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2일 한혜진의 채널에는 "기안84, 시언, 한혜진 신년부터 파국? 세얼간이의 설악산 울산바위 대환장 산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혜진은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 산행에 나섰다. 새벽 5시, 이시언과 기안84는 한혜진의 집 지하주차장에서 모여 설악산으로 함께 출발했다.
기안84는 "근데 왜 우리 5시에 가?"라고 의아해 했고, 한혜진은 "그러면 몇시에 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시언은 "9시"라고 답했고, 한혜진은 "그럼 거기 12시에 도착하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냥 원래 누나가 이 시간대에 활동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너 이시간에 일어나 원래?"라고 깜짝 놀랐다.
한혜진은 "아니야 나 7시?"라고 답했고, 이시언은 "우와 진짜? 일어나서 뭐해?"라고 신기해 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일어나서 운동가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나 이제 운동 더 빡세게 하는데 채소 많이 먹고 그렇게 해야 나도 혜진이 누나처럼 새벽 7시에 일어나서 열심히 살수있지. 내 롤모델 이제 한혜진이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야 7시는 새벽이 아니다. 아침이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간 키워가지고 푸아그라 만들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근데 지방간 관리 해야겠다 둘다"라고 걱정했고, 이시언은 "너는 지방간 없냐"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생간이래. 피검사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병원에서 피검사만 했다. 간 검사. 간 수치가 생간이래. 베이비 간이래"라고 자랑했다.
기안84는 "누나 건강하다"고 감탄했지만, 한혜진은 "건강하진 않아. 나 건강검진 한번도 안 해봤잖아 태어나서"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시언은 "진짜? 대박. 해야돼"라고 놀랐고, 한혜진은 "한번도 못했다. 그래서 나 너무 무섭다. 그래서 못하는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두 사람은 "어른들이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냐"라며 건강검진을 받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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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