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지승현 "'태양의후예' 영어더빙 직접했다" (ft.트로트 열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5 21: 38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출연, 뇌섹남 면모를 뽐내며 노래를 열창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지승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최근 양규장군으로 배우 인생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이에 패널들은 “눈물없이 못 보는 마지막 장면 , 고려백성을 구출하려 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이한 모습이 눈물났다”고 했다.

심지어 해당 장면이 마지막 촬영날이었다는 지승현은 “내 생일이기도 했다”고 했다. 생일에 죽는 장면에 대해 “감독님이 양규 장군님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해, 생일선물 제대로 받았다”며 “굉장히 뜻깊은 죽임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이날 지승현에게 알고보면 뇌섹남(뇌게 섹시한 남자)이라고 했다. 경희대 영문학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는 것.캐나다 어학연수에 교직이수까지 받은 인재였다. ‘태양의 후에’ 영어 더빙도 직접했다고 알려진 지승현은 해당 장면을 요청하자“나라를 바신한 상관에서 전화한 장면”이라며 영어 대사로 이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특급 목소리로 노래 선물도 준비한 지승현. 영어가사로 노래 한소절을 불렀다. 모두 “목소리가 울린다”며 감탄, 신동엽은 “어마어마하게 잘하는건 아니다”고 놀리자 지승현은 “그럼 다른 곡도 해드릴까요?”라며 트로트도 한소절 불렀다.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해 열창하던 지승현은 갑자기 “이거 편집해달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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