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임원희가 이혼기사가 1년 후에 나갔던 비하인드와 함께, 예지원과 영혼의 짝꿍같은 케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탁재훈이 골드미스인 배우 예지원과 임원희의 그림 작업식을 찾았다.
이날 탁재훈은 예지원에 대해 “진짜 오래된 여자친구작품도 같이했다”며 멜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했다. 임원희도 예지원과 영화로 멜로 호흡을 맞춘 사이라며 묘한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다.
이때,예지원은 임원희에 대해 “근데 우리가 키스신은 없었다”고 하자 탁재훈은 “우리도 합 맞췄다”며 15년 전 키스신만 심지어 세 번이나 했다. 무려 42초 엔딩 키스신까지 있었다.
이에 임원희는 “우린 동고동락했다”며 정글의 법칙에서 야생생활을 함께 했다며 무려 20일이나 촬영하느라 함께 있었다고 했다.이에 임원희는 “근데 정글 때 별로 안 좋아, 이혼하고 바로 갔던 것”이라며 “이혼하고 한 두달 뒤에 갔던 것, 기사는 1년 뒤에 났다”고 했고, 당시 홀쭉한 모습의 임원희를 공개, 서장훈은 “(어쩐지)눈이 퀭하다”고 했다. 예지원은 “몰랐다 미안하다”며 깜짝 놀랐다.
그런 예지원을 보며, 임원희는 영감이 떠오른 듯 그림을 그렸고, 탁재훈은 “심령사진 같다”며 폭소했다. 하지만 예지원은 “비슷하다”고 했고, 영혼의 단짝(?)인 예지원에게 임원희는 “나와 공동작품, 하고싶은 대로 하셔라”며 함께 그림을 그렸다.예지원은 “밥도 안 먹고 커피도 안 마셨는데 취하는 기분”이라 했고 임원희는 “예술에 취한 것”이라 호응했다.
쿵짝이 잘 맞는 두 사람을 바라보던 탁재훈은 “거기 병원이죠?”라며 전화를 걸어 폭소하게 했다.
아랑 곳 하지 않고 그림을 완성한 두 사람. 급기야 예지원은 옷에 물감을 묻히더니 “예쁘다”며 돌발 행동을 했다.임원희는 “나도 해달라”며 “이게 행위 예술”이라 했다. 예지원은 “색에 취하다 , 기분이 이상하다”며 만족, 임원희도 “넌 자질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패널들은 두 사람 보며 “영혼이 찰떡궁합, 둘이 잘 맞는다 코드가 잘 맞는다”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을 사진 찍던 탁재훈은 “이 사진 경찰서 제출할 것, 조사가 필요하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