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860억+연봉 419억' 사우디, 손흥민 관심 계속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2.26 06: 56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리그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TBR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리그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세부 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리야드 마네스, 파비뉴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했다. 막대한 금액을 투자한 결과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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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수 수집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이 살라와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은 알 나스르, 알 힐랄, 알 이티하드, 알 알리 등 4개 클럽을 인수해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들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축구에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정된 자원인 석유를 대체할 것으로 관광과 문화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만들어 새로운 산업을 펼치겠다는 것. 
ESPN은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6000만 유로(860억 원)와 보너스를 포함한 오프닝 비드를 통해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움직일 준비가 됐다"라고 알린 바 있다. 개인 계약으로는 4년 동안 1억 2000만 유로(1730억 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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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알 이티하드가 리버풀에 1억 5000만 파운드(2525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개인 계약으로는 3년 동안 2억 4000만 유로(3460억 원)를 전달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큰 관심이 없었다. 결국 알 이티하드는 히샬리송 영입에 나섰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손흥민과 살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의존하고 있지만 영원한 자원이 아니다. 따라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스포츠 등 문화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으로 5년 동안 최고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그들은 100명 정도의 선수들을 영입해 최고의 리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손흥민, 살바, 라모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그 대상"이라고 전했다. 
물론 손흥민인 이미 공식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진출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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