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시청자 2억 명 돌파...스타1 대표 리그 ASL, 시즌 17 26일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02.26 17: 46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시청자 2억 명을 돌파한 스타1 대표 리그 ASL이 17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ASL 시즌 17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이재호와 서문지훈의 24강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택신’ 김택용과 ‘염깨비’ 염보성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호와 김택용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새로운 맵에서 단판으로 진행되는 24강인만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대결이 기대된다.

27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B조 경기에는 조일장, 박준오, 박성균, 송병구가 출전한다. 첫 경기로는 조일장과 지난 시즌16에서 장윤철, 김윤중을 제압한 이변의 주인공 박준오가 맞붙는다. 2경기에는 지난 시즌15 준우승의 박성균과 ‘총사령관’ 송병구의 경기가 진행된다. 24강에서 매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조일장과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균의 강세가 예상된다.
28일에는 도재욱, 윤종현, 김성대, 최호선이 출전하는 24강 C조 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에서는 괴수 도재욱과 이번 시즌 ACS를 거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윤종현이 맞붙는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김성대와 최호선이 맞붙는다. 첫 본선 진출자인 윤종현과 변수 있는 플레이를 즐기는 최호선의 선전이 기대된다.
ASL 시즌17은 24강을 통해 가려진 12명에 시드권자인 김민철, 변현제, 유영진, 조기석 총 4명이 합류해 3월 11일 조지명식을 진행한 후 3월 18일부터 16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맵으로는 기존에 사용하던 맵인 네오 다크 오리진, 아포칼립스, 레트로와 함께 신규 맵으로 블리츠Y, 시타델, 라데온, 트로이SE 가 추가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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