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에서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가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아내 권다현이 배우 복귀 시동을 걸었다.
26일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에서 결혼 10년차인 미쓰라와 권다현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아침일찍 일어나 요리를 준비, 미쓰라는 육아 중이었다.이전과 달리 육아를 맡은 미쓰라에 모두 깜짝 놀라자 미쓰라는 "밥 먹고 만난 팬들이 아내에게 잘해주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다고 해도 방송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웃음, 미쓰라는 "그 당시 공연 포함 스케쥴 가장 바빴을 때다 현재는 연말이 지나 비수기다"며 "2024년 새로운 걸 계획 중이라 집에 있어 핑계댈 것이 없어 바로바로 움직인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전과 달리 서로 아이 콘택트하며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패널들은 "지난 방송 후 많이 달라졌다, 모니터링이 있던 거냐"고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미쓰라는 "문제점 확인 후 서로 고치려고 노력 중, '동상이몽' 이후 서로 더 좋아졌다"고 했다.
마치 다시 신혼이 된 듯한 두 사람. 아내는 "바쁜 일이 끝나니 우리 공기도 달라졌다"고 했다.이에 미쓰라는 "일 치여있을 때, 지금은 집이 평화롭고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아내는 "우리 남편 고생했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화제를 바꿔서 아내의 소속사 미팅 얘기를 나눴다. 일에 대한 갈증을 보였던 아내를 위해 미쓰라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배우로 멈췄던 시간을 힘들어했던 아내 권다현은 방송 후 여러 소속사에서도 미팅 제안이 많이 왔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권다현은 "지금 일하는 것이 맞는지 몰라 일 없으면 폐끼칠 수 있어, 자리만 차지할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에 미쓰라는 "한 자리 주는 것도 아니다"며 농담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아내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미쓰라는 아내 권다현의 7년 전 프로필 사진을 언급, 지금 스타일로 새로 바꾸자고 했다. 미쓰라는 "이미 세팅 다해놨다 하루종일 매니저처럼 케어할 것"이라며 아내가 씻으러간 사이 면도에 나섰다. 미쓰라는 "미팅있으니 깔끔하게 서포트할 것"이라며 수염을 밀며 면도로 깔끔하게 정돈하자, 이에 아내 권다현은 "이런 모습으로 만났는데"라며 초밀착 백허그, "오빠 너무 어려졌다"며 흡족해했다.
분위기를 몰아, 차량을 타고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이동했다. 미쓰라는 "사진 잘 찍을 수 있겠나"며 걱정,
아내 권다현은 "프로다운 모습 보여줄 것"이라 했다. 하지만 오랜만이라 긴장한 모습. 약 7년 만에 찍는 프로필 사진이라고 했다.
이어 메이크업 장소에 도착했다. 헤어디자이너는 미쓰라 친동생이었다. 그렇게 친동생 덕분에 배우로 완벽 변신한 권다현. 미쓰라는 본업모드 아내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다수의 K팝 스타들 사진도 찍은 유명 사진작가도 섭외했다.
그렇게 간만에 복귀를 앞둔 후, 소속사 미팅도 함께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 측은 당장 배우보단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캐스팅 범위를 넓혔다. 하지만 배우 복귀를 원했던 권다현. 이에 복귀 무산위기를 보인 가운데, 권다현은 "지금은 제가 다양한 영역 작품 안 해봤기 때문에 좀 어려울 것 같지만요즘 다 (다른쪽도) 원하긴 하더라"며 "연기 외 활동도 해야되는 시대다"며 받아들였다. 그런 권다현이 과연 재도약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