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84가 고민을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84 "내가 대상 받은 이유는···" 킹메이커 이시언의 충격 고백과 한혜진의 노팬츠 패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 이시언, 기안84는 4시간의 울산바위 등산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하러 이동했고, 한혜진이 운전을 맡은 가운데 기안84가 최근 고민을 털어놨다.
기안84는 "요즘에 뭐가 문제냐면, 사람들을 만나도 (의욕이 없다)"라며 "옛날에는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했는데, 너무 심하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한혜진은 "기안84는 예전부터 그랬다. '나 혼자 산다' 할 때도 맨날 먼저 갔다"고 응수했지만, 기안84는 "그 정도가 아니다. 사람들이 있어도 말 한마디도 하기도 싫다"고 털어놨다.
또한 기안84는 "모든 것에 의욕이 없다. 다 관심이 없다. 사람뿐 아니라 일을 하든. 요즘에 느끼는 게 뭘 해도 도파민이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온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도 "나도 그랬었다"라고 공감하며 "근데 그럴 때가 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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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한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