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예능 화제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7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4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공개 이후 화제성 점수가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음에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 역시 티빙의 프로그램인 ’환승연애3’이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해 네 계단 오른 수치다. 이로써 2월 2주차에 이어 2월 4주차에, 티빙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두 편이 나란히 비드라마 1위와 2위에 오르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3위에 오르는 동시에 뉴스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박신양과 아나운서 강지영은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6위와 17위에 올랐다.
4위에는 MBC의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화제성을 리드한 김대호와 대니 구는 각각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4위와 7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 5위에는 TV CHOSUN의 ‘미스토롯3’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6위는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최근 85주 자체 최고 화제성을 기록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르세라핌은 비드라마 출연자 순위 3위를 차지했다.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7위인 가운데 tvN의 새 예능인 ‘아파트404’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블랙핑크 제니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에 오르는 활약과 함께 8위로 시작했다.
토요일에 새로운 시즌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5’가 9위를, KBS2의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10위를 차지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 1위는 제니, 2위는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의 한가인, 그리고 르세라핌이 3위인 가운데 그 뒤로 4위부터 10위까지는 김대호(나 혼자 산다), 차은우(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박신양(유퀴즈), 대니 수(나 혼자 산다), 박진주와 유재석(놀면 뭐하니?), 최홍만(오은영의 금쪽상담소)순으로 발표되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2월 27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4년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OSEN DB.